글로벌 투자은행 UBS “금값 2,100달러 뚫는다”…지금 매수해야 하는 이유

오늘은 글로벌 투자은행 UBS가 최근 발표한 금 가격 전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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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S는 올해 금 가격이 사상 최고치인 온스당 2,100달러를 돌파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이에 대한 근거로 세 가지 요인을 들었습니다.

각국 중앙은행의 견조한 금 수요

UBS에 따르면 지난 2022년까지 각국 중앙은행이 13년 연속 금을 적극적으로 매수해 왔으며, 올해도 약 700톤의 금을 매수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는 지난 2010년 이후 평균치인 약 500톤에 비해 적어도 40%가량 높은 수준이라고 합니다. 각국 중앙은행들은 금을 통화 안정화와 자산 다변화의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특히 신흥시장 국가들의 경우 더욱 그렇다고 합니다.

각국 중앙은행들의 견조한 금 수요는 금 가격에 지속적인 지지력을 제공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글로벌 경제가 불확실성과 변동성에 직면하고 있는 상황에서는 안전 자산으로서의 금의 매력이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달러 약세

UBS는 주요 6개국의 통화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 인덱스가 지난 1년 동안 0.2% 하락했다며, 달러 약세가 지속될 경우 금 가격이 상승랠리를 지속할 것이라고 합니다. 또한 미국 연방준비제도 (Fed·연준)가 지난 14개월 동안 기준금리를 500bp 올린 이후 최근 긴축 사이클 중단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어서 달러 약세 방향성은 분명하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달러와 금은 역관계에 있으므로 달러가 약해지면 금 가격이 상승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달러 약세는 글로벌 통화 정책의 차이와 미국의 재정적 부담 등에 기인하고 있습니다. UBS는 달러 인덱스가 올해 말까지 추가로 5% 하락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경기침체 리스크

UBS는 미국의 1분기 GDP (국내총생산)가 시장 예상치보다 낮게 발표되고 있으며 제조업 활동이 6개월 연속 위축되고 있는 만큼 미국 경제가 침체 국면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또한 지난 11월 이후 소비자 심리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경기침체 리스크가 커짐에 따라 투자자들은 안전 자산으로서의 금에 대한 수요를 증대시킬 것으로 예상됩니다. UBS는 미국 경제가 올해 성장률 목표인 3%를 달성하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또한 미국의 부채한도 문제와 재정정책의 불확실성 등도 금 가격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UBS는 이러한 세 가지 요인을 바탕으로 투자자들이 포트폴리오에서 금 매수 비중을 5% 정도로 설정할 필요가 있다면서, 금 매수를 통해 포트폴리오의 위험 조정 수익률을 개선시키고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저는 UBS의 주장에 대해 부분적으로 동의합니다. 저도 각국 중앙은행의 견조한 금 수요와 달러 약세 등으로 인해 올해 금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저는 개인적인 바람을 포함하서 미국 경제가 침체에 빠지기보다는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은 UBS의 금 가격 전망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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