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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대출 이자를 줄이는 5가지 방법

by moneyfull 2023. 8.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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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대출 이자를 줄이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대출 이자는 대출을 받을 때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상환하는 과정에서도 줄일 수 있는 여지가 있습니다. 아래에 대출 이자를 줄이는 5가지 방법 중 본인에게 맞는 방법을 잘 활용하셔서 대출 이자를 줄여보시길 바랍니다.

대출이자줄이기

1. 금리가 낮은 대출로 갈아타기

대출을 받을 때는 금리가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금리가 높으면 이자도 많이 내야 하고, 신용점수도 떨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가능하다면 금리가 낮은 대출로 갈아타는 것이 좋습니다. 이를 '대환대출’이라고 합니다.

대환대출을 할 때는 다음과 같은 점을 고려해야 합니다.

대출 종류

일반적으로 3금융권(대부업) > 2금융권(저축은행, 카드사 등) > 1금융권(은행) 순으로 금리가 높습니다. 따라서 3금융권이나 2금융권에서 받은 대출은 1금융권으로 갈아타는 것이 유리합니다. 또한, 소득과 신용이 낮은 사람을 위한 서민용 대출 상품(새희망홀씨, 햇살론 등)도 살펴볼 수 있습니다.

 

 

대출 조건

대환대출을 할 때는 새로운 대출의 금리, 한도, 기간, 수수료 등을 잘 확인해야 합니다. 기존의 대출보다 조건이 나아야만 이자를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기존의 대출에 중도상환수수료가 있는지도 확인해야 합니다.

신용점수

대환대출을 하면 신용점수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새로운 대출을 받으면 신용조회가 발생하고, 기존의 대출을 상환하면 신용상태가 변화합니다. 이러한 변화가 긍정적인지 부정적인지는 개인의 상황에 따라 다릅니다. 일반적으로는 신용점수가 높은 사람이나 여러 개의 대출을 한 개로 통합하는 경우에는 신용점수가 올라갑니다.

 

2. 금리가 높은 대출부터 상환하기

대출을 여러 개 받고 있다면, 금리가 높은 것부터 우선적으로 상환하는 것이 이자를 줄일 수 있는 방법입니다. 같은 원금이라도 금리가 높으면 이자도 많이 내야 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A라는 대출은 연 5%의 금리로 1,000만 원을 받았고, B라는 대출은 연 3%의 금리로 1,000만 원을 받았다고 가정해봅시다. 만약 보너스로 300만 원을 받았다면, 어떤 대출부터 갚는 것이 좋을까요?

 

A를 갚으면 연 이자가 50만 원에서 35만 원으로 15만 원 줄어듭니다. B를 갚으면 연 이자가 30만 원에서 21만 원으로 9만 원 줄어듭니다.

 

따라서 A를 먼저 갚는 것이 이자를 더 많이 줄일 수 있습니다.

3. 원금과 이자를 나눠 내는 대출을 먼저 갚기

대출을 받을 때는 상환방식도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두 가지 방식이 있습니다.

  • 일시상환: 만기까지 매달 이자만 내고, 만기 때 원금을 한 번에 갚는 방식입니다.
  • 분할상환: 만기까지 매달 원금과 이자를 나눠서 갚는 방식입니다.

이 두 가지 방식 중에서 어떤 것이 이자를 덜 내는지는 금리와 기간에 따라 다릅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원금과 이자를 나눠 내는 분할상환이 이자를 덜 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왜냐하면, 분할상환은 매달 원금을 갚으면서 남은 원금이 줄어들기 때문에, 이자도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반면, 일시상환은 만기까지 원금이 그대로 남아 있기 때문에, 이자도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예를 들어, A라는 대출은 연 5.5%의 금리로 1,000만 원을 일시상환하는 대출이고, B라는 대출은 연 5%의 금리로 1,000만 원을 3년 만기로 분할상환하는 대출이라고 가정해 봅시다. 만약 보너스로 300만 원을 받았다면, 어떤 대출부터 갚는 것이 좋을까요?

 

A를 갚으면 매달 이자가 45,833원에서 32,083원으로 13,750원 줄어듭니다. B를 갚으면 매달 원리금이 319,444원에서 223,611원으로 95,833원 줄어듭니다.

 

따라서 B를 먼저 갚는 것이 이자를 더 많이 줄일 수 있습니다.

 

4. 주택담보대출 거치기간 늘려보기

주택담보대출은 보통 분할상환 방식으로 받습니다. 하지만 처음 몇 년 동안은 원금을 갚지 않고 이자만 내는 기간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를 거치기간이라고 합니다.

 

거치기간은 원금을 갚지 않으니까, 매달 나가는 대출 비용이 적습니다. 전문가들은 이 기간을 잘 활용해 목돈을 모으라고 조언합니다. 그래서 큰 돈을 나눠 갚는 대출에선 거치기간이 길수록 이득입니다.

 

거치기간은 끝나가는데 이자 비용이 부담된다면? 다른 은행 주택담보대출로 갈아타보세요. 대출금액 자체는 줄지 않지만, 원금 없이 이자만 내는 기간을 더 가질 수 있습니다.

 

5. 0.1%라도 낮추기

대출 이자를 줄이는 방법 중에는 소소하지만 효과적인 것들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다음과 같습니다.

금리인하요구권

대출을 받은 후에 소득이나 신용이 개선되었다면, 금융기관에 금리인하를 요구할 수 있습니다. 금융기관은 신청자의 상황을 심사하여 금리를 낮춰줄 수 있습니다.

한국금융연수원 교육 수료

개인사업자인 경우에 한국금융연수원 홈페이지나 앰에서 교육을 받고 교육 수료증을 은행에 내시면 0.1~0.2%p 금리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대출 이자를 줄이는 5가지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대출은 잘 관리하면 유용한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부주의하게 대출을 받거나 상환하면 큰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자신의 상황에 맞는 대출 상품을 선택하고, 상환 능력을 고려하고, 이자 비용을 최소화하는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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