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연금이란 만 55세 이상인 주택을 보유하고 있는 사람이 자기 소유의 주택을 담보로 맡기고 대출금을 매달 연금처럼 받는 주택금융공사가 운영하는 주택담보대출과 비슷한 상품입니다.
나라에서 보증을 하기 때문에 평생 내 집에서 살면서 안정적으로 돈을 받을 수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
그럼 일반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과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아래에서 주택연금의 가입 조건과 활용팁을 알아보고 주택담보대출의 차이점에 대하여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주택연금 특징
- 가입 조건 : 만 55세 이상, 주택 소유자
- 주택 기준 : 공시가격 12억 원 이하, 두채 이상 다주택자의 경우 합산 12억 원 이하
- 수령 방식 : 종신 지급 방식, 확정기간혼합방식 등 다양한 방식이 있음
- 보증 기관 : 나라에서 보증하며 부부 중 한 명이 사망하더라도 연금액은 변하지 않음
주택연금과 주택담보대출의 차이점
매월 나눠 받기
주택담보대출의 경우 대출금을 일시금으로 받지만 주택연금은 일시금으로 받지 못하고 매월 나눠 받습니다.
만기제한
주택담보대출의 경우 보통 최대 30년 정도의 대출 만기 기한이 있습니다.
하지만 주택연금은 대출금을 평생 나누어 지급됩니다.
연금 총액
집값이 6억이라고 하면 주택담보대출은 받을 수 있는 금액이 6억을 넘을 수 없습니다.
하지만 주택연금은 가입 당시 가격으로 측정이 되기 때문에 만약 집값이 떨어지더라도 받을 수 있으며 초과된 금액에 대해서는 나라에서 부담하게 됩니다.
차이점 요약
주택연금
- 노후 소득 보작을 위해 사용
- 매월 연금 형태로 지급
- 주택 소유자가 거주할 수 있음
- 사망 시까지 상환 의무 없음
- 부부 중 한 명이 사망하더라도 연금 지급
주택담보대출
- 주택 구매 등의 자금 마련의 목적이 큼
- 일시금으로 받으므로 한 번에 목돈을 받을 수 있음
- 대출 상환이 안 되었을 경우 주택이 압류될 수 있음
- 대출금과 이자를 정해진 기간에 상환해야 함.
주택연금 활용 팁
첫 번째 팁은 주택이 안 팔릴 것 같을 때 가입하는 것입니다.
주택 거래가 활발한 지역이 아니라면 집이 팔리지 않거나 낮은 가격으로 처분해야 할 수 있습니다.
이때 주택연금에 가입한다면 연금을 통하여 현금화를 할 수 있고 상속 시에도 안 팔리는 집을 주는 것보다 연금으로 받은 돈을 상속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팁은 대출금을 정리하고 가입하는 것입니다.
소유하고 있는 주택에 아직 대출금이 남아있어도 주택연금에 가입이 가능하지만 그렇게 되면 대출금을 나라에서 갚아주게 되기 때문에 대신 갚은 대출의 원금 및 이자를 연금에서 공제하기 때문에 생각보다 많은 금액이 깎일 수 있습니다.
세 번째 팁은 본인이 우대형 주택연금 대상자인지 확인하는 것입니다.
주택의 시가가 2억 원 미만이거나 65세 이상의 기초연금 수급자라면 우대형 주택연금에 가입할 수 있습니다.
우대형 주택연금은 일반 주택연금보다 최대 21%를 더 받을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주택연금 가입 조건 및 활용팁과 주택담보대출과의 차이점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주택연금은 본인의 집에서 거주하며 매월 안정적인 연금을 받을 수 있는 노후 생활의 안정성을 높이는 좋은 금융 상품입니다.
위의 차이점과 활용팁을 잘 읽어보시고 행복한 노후를 준비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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