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PSG 떠나 사우디에서 호날두와 격돌? 호날두 연봉의 2배 (약 5,344억원) 제안 받아

리오넬 메시가 현 계약이 끝나는 올여름 파리 생제르맹을 떠날 예정입니다.

아르헨티나 월드컵 우승의 주역인 메시는 1년 더 계약 연장에 '원칙적으로 합의'했지만, 현재 구단이나 선수 모두 재계약을 원하지 않고 있습니다.

출처 / BBC

메시는 재정 문제로 인해 클럽이 유럽 정상에서 경쟁할 수 있다고 확신하지 못하는 반면, 프랑스 챔피언은 젊은 인재 개발에 집중하기를 원합니다.

그는 2021년에 파리와 2년 계약을 맺었고 1년 더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이 있었지만 이제 그 옵션이 발동되지 않을 것입니다. 그의 아버지인 호르헤 메시가 몇 주 전에 파리 생제르맹의 축구 고문인 루이스 캄포스에게 이 사실을 알린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메시는 재정적 페어플레이 규정을 준수하기 위해 다음 시즌 PSG의 예산이 제한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선수단의 질이 위험에 처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몇 달 동안 새로운 계약을 꺼리는 메시의 태도는 PSG의 카타르 구단주들을 좌절시켰고, 카타르 구단주들은 메시의 무반응이 잔류를 원하지 않는다는 분명한 메시지라고 믿고 있습니다.

출처 / AFPBBNews=뉴스1

메시는 클럽의 허가 없이 사우디아라비아로 여행을 다녀온 후 화요일에 PSG로부터 2주간 출장 정지를 당했습니다.

바르셀로나와 메시는 메시의 누 캄프 복귀를 간절히 원하고 있지만, 라 리가의 리더들이 심각한 재정적 어려움에 직면한 상황에서 메시의 '홈' 복귀는 점점 더 어려워 보입니다.

또한 메시의 메이저리그 축구팀인 인터 마이애미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힐랄에서 1년간 약 4억 유로(3억 5,400만 파운드)의 파격적인 제안을 받고 있습니다.

메시는 한 시즌 더 유럽 축구 정상에서 경쟁할 수 있다고 믿으며 다섯 번째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를 노리고 있지만, 바르셀로나로의 이적이 불가능해 보이는 상황에서 선택의 폭이 점점 좁아지고 있습니다.

출처 / BBC

메시는 PSG에서 모든 대회에 출전해 71경기에서 31골 34도움을 기록했으며, 지난 시즌 리그앙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11 시즌 만에 리그 9번째 우승을 노리는 PSG가 5경기를 남겨두고 승점 5점 차로 앞서고 있는 가운데, 메시는 트루아 및 아자치오와의 경기에 결장할 예정입니다.
778경기에서 672골을 기록하며 바르셀로나의 역 최다 득점자인 메시는 클럽의 재정 문제로 인해 2021년 누 캄프를 떠났습니다.
그는 12월 아르헨티나 월드컵 우승 이후 다른 선수보다 3개가 많은 여덟 번째 발롱도르 수상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습니다.

참고로 알 힐랄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에서 18차례 우승하는 등 사우디아라비아를 대표하는 클럽이다. 현재 장현수 선수가 소속되어 있고 설기현과 이영표 등 다수의 한국 선수가 활약했던 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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